47세로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인 주니치 드래곤즈의 좌완 야마모토 마사히로가 올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 6일 요코하마전에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는 6경기 만에 처음으로 5회를 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5안타 4실점. 4점 모두 자책점이다.
홈런 2방에 무너졌다. 1회말 요코하마 선두타자 아라나미를 볼넷으로 내보낸 야마모토는 2번 와타나베에게 중전안타를 맞은데 이어, 3번 좌타자 쓰쓰고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쓰쓰고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야마모토는 0-4로 뒤진 가운데 교체됐다.
평균자책점은 0.55에서 1.46으로 높아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야마모토는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랭크돼 있었다.
야마모토는 지난달 30일 요코하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통산 212승째를 기록했다. 스기시타가 보유하고 있던 주니치 구단 최다승 기록을 넘어섰다. 또 지난달 15일 한신전(8이닝 2안타 무실점)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46세8개월4일로 1948년 하마자키 신지(한큐)의 일본 프로야구 최연장선발승(46세8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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