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 4(이하 슈스케4)' 부산 예선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슈스케4' 2차 지역 예선에는 번호표를 받기 위해 3만 명이 넘는 도전자들이 새벽부터 몰려와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예년보다 많은 도전자가 몰린 탓에 오디션 부스는 지난해보다 5개 늘어난 27개가 설치됐는데, 제작진은 이중 장시간 기다리기 힘든 10대와 30대 이상을 위한 전용부스와 밴드 도전자들을 위한 부스를 별도로 설치했다.
번호표를 받은 지원자들은 오전 11시부터 입장을 시작,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예선에 참여했는데 원피스를 맞춰 입거나 부산 지역 대표 야구단 유니폼을 입고 온 그룹 단위 참가자부터 지난 시즌 톱3에 든 투개월의 영향을 받은듯한 혼성 듀엣 참가자들도 대거 등장했다. 또 어린이날을 '슈스케4'와 함께 보낸 어린 참가자들도 많았다. 도전자들은 천장을 보고 고성을 지르며 목청을 풀기도 하고 유리문을 거울 삼아 춤 연습을 하기도 했다. 노래 소리는 물론 기타 젬배 등 악기 연주 소리까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슈스케4' 연출을 맡은 김태은 PD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대 이상으로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부산 예선을 스크린해 본 결과 지원자들의 실력도 더욱 좋아졌다. 이제 '슈스케' 지역 예선은 단순히 오디션 심사를 받는 행사가 아니라 남녀노소가 즐기는 지역 축제로 진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예선 합격자는 6일부터 개별적으로 합격 통지를 받게 되며 마지막 3차 예선을 통과할 경우 톱10 직전 단계인 슈퍼위크에 진출하게 된다. '슈스케4'는 8월 17일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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