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유해 콘텐츠 차단이 가능해졌다. 유해 콘텐츠 문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보급율 증가에 따라 휴대전화로 성인매체를 접했다는 청소년 비율은 '2010년 7.5%에서 2011년 12.3%로 증가'(출처:여성가족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던 유해 콘텐츠의 차단은 그동안 제대로 작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점에 주목, 기술적 차단의 일환으로 8일부터 청소년들이 유해콘텐츠에 노출 되지 않도록 'T청소년안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T청소년안심서비스는 이용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국내외 200만여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무선 네트워크(3G, LTE) 단계에서 유해정보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해당 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다. 과거 이통사의 유해 차단 서비스는 앱 형태로 제공, 설치후 삭제가 가능해 서비스 신뢰도가 낮았다. 기존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유해물 차단 서비스는 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업데이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신종 유해 콘텐츠 차단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었던 게 단점으로 꼽혔다.
T청소년안심서비스는 기존 앱의 단점 보안에 중점을 뒀다. 유해 웹 페이지 200만여 개와 유해 동영상 10만 여개 등 국내 최다 수준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일 자동 업데이트 하여 유해 콘텐츠의 99% 이상을 차단이 가능하다. 음성적으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 블랙마켓 등에서 유통되는 유해 애플리케이션까지 선별할 수 있는 기능은 국내 최초다.
SK텔레콤은 기술적인 차단만으로 생길 수 있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단법인 학부모정보감시단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6월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게임과 이벤트 참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스마트폰 유해정보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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