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2 KIA=에이스 류현진은 울었지만 팀은 웃었다. 한화가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퀄리티스타트의 호투를 펼쳤던 류현진은 뒤늦은 타선의 지원 때문에 2승 도전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11탈삼진 4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6회말 김태균이 주자없는 상황에서 시즌 4호째 홈런을 터뜨리며 마침내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한화는 이후 계속된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작전에 실패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것이 불길한 징조였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동점을 허용했고, 이어진 1사 1루서 나지완에게 다시 2루타를 내주며 1-2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8회 박정진과 교체된 류현진은 이것으로 끝이었다. 그래도 한화는 8회말 1사 2, 3루에서 이여상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다시 역전에 성공하며 힘겹게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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