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번 만났습니다. 킬러라고 하는 건 맞지 않습니다."
롯데 3번 타자 전준우(26)는 이번 시즌 삼성 오승환(30)을 두 번 상대해 홈런 한방과 2루타를 쳤다. 전준우는 지난달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오승환의 직구를 쳐 좌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당시 롯데는 오승환으로부터 6점을 빼앗아 6대2로 역전승했다. 전준우는 8일 부산 삼성전(1대2 롯데 패)에서도 9회 오승환을 두들겨 적시 2루타로 한점을 빼앗았다. 역시 전준우는 오승환의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쳤다.
전준우의 이름 앞에 충분히 '오승환 킬러'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했다. 일부 팬들은 실제로 그렇게 말했다. 전준우는 분명히 철벽 마무리 오승환과 천적 관계를 만들었다.
하지만 전준우는 "오승환 킬러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 이제 두번 만났다"라며 "우리는 오승환 선배와 안 만나는 게 좋다. 그 선배를 만난다는 건 우리가 지고 있다는 걸 말한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삼성이 자랑하는 철벽 마무리다. 지난해 47세이브를 올려 삼성의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전준우는 오승환에 강한 비결에 대해 "우리가 지고 있는 상황이라 마음 편안하게 타석에 들어선다"면서 "직구를 노리지는 않는다. 정확하게 맞춘다는 생각으로 치는데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말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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