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2-1 LG=경기는 일찍 끝났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넥센이 전날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엘넥라시코'를 위닝시리즈(3연전 2승1패)로 마감했다. 넥센이 먼저 선취점을 냈다. 2회말 무사 1,2루에서 전날 대타 쐐기포의 주인공 오 윤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함께 홈으로 쇄도하던 1루주자 강정호가 주루사당하며 더 달아나지 못했다. 4회 LG 이진영에게 솔로포를 맞아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으나, 6회 상대실책에 편승해 결승점을 냈다. LG는 실책 4개를 범하며 자멸했다. 넥센 선발 김영민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지난해 6월16일 잠실 두산전 이후 329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손승락은 시즌 6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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