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서동환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부진을 보였다.
서동환은 15일 잠실 한화전에 올시즌 첫 선발등판했으나 2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했다. 1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제구력 난조 속에 4안타, 4볼넷을 허용하고 6점을 내줬다. 지난해 6월11일 잠실 SK전 이후 약 11개월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서동환은 1회 출발부터 불안했다.
한화 선두 강동우에게 빗맞은 우전안타를 내준 후 제구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1사 2루서 장성호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계속된 2사 3루서는 폭투를 범해 첫 실점을 했다. 2회 들어서는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잇달아 내주며 0-5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특히 2사 만루서 김태균에게 좌중간 3타점 2루타를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어 등판한 정대현이 2사 2루서 최진행에게 2루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서동환의 실점은 6개가 됐다.
서동환은 전날까지 중간계투로 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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