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홍성 9단(26)이 제4회 BC카드배 월드배둑챔피언십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바둑TV 대국실에서 벌어진 결승5번기 제4국에서 백 9단은 중국의 당이페이 4단(18)을 상대로 257수만에 백 반집승, 종합전적 3승1패로 우승상금 3억원과 함께 생애 첫 세계대회 타이틀을 따냈다.
백 9단의 BC카드배 우승은 정말 천신만고 끝에 이뤄낸 값진 투혼의 결과였다.
제1국을 내준 뒤 2~3국을 이겨 희망을 다진 백 9단은 제4국도 결코 쉽지 않은 승부를 힘겹게 따냈다.
초반에는 백이 약간 편한 진행이었으나 중반이후 당이페이 9단의 정교한 대응에 상황은 만만치않은 흐름이었다. 이후 백 9단은 흑이 대마를 살릴 때 둔 악수의 빈틈을 놓치지 않으면서 약간 두터운 우세를 확보했다.
허영호 9단은 해설을 통해 "중반 끝내기 과정에서 백 9단이 너무 낙관한 나머지 반집정도 불리했지만, 마지막 한두집 끝내기 때 흑이 손해를 보면서 짜릿한 반집승의 행운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한국바둑계에서 보면 백 9단의 이번 우승은 정말 쉽지않은 쾌거다. 16강전에서 뉴위톈 7단에게 극적인 반집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8강전에서는 중국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저우루이양 5단에게 다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프로기사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백 9단은 4강전에서 후야오위 8단에게 거의 절망적인 바둑을 역전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총상금 약 8억3000만원)을 자랑하는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은 세계 최초의 컷오프 상금제 대회를 도입했고, 국내외 프로-아마추어 등 모든 바둑인에게 문호를 개방한 전면적 오픈제 방식을 채택한 세계대회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백홍석 9단이 천신만고끝에 BC카드배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이다.<사진제공=사이버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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