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의 다정한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이승철은 15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재혼 후 생긴 첫째 딸과 늦둥이 딸 자랑에 여념없는 딸 바보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결혼 전 아내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이승철은 "아내의 딸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내가 오히려 빨리 데려오라고 했다"며 "하와이에서 아이를 처음 만났는데 사춘기 소녀라 말이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러나 고맙게도 한 번도 내게 예민하게 굴지 않았다. 착한 아이다"라며 "함께 3개월간 외국 여행을 갔는데 그 곳에서 많이 친해지고 좋았다"며 각별한 부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이승철의 아내와 첫째 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서 이승철은 우아한 자태를 뽐낸 아내와 성숙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첫째 딸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승철은 결혼 후 얻게 된 늦둥이 딸에 대한 애정도 가감 없이 보여줬다.
그는 "현재 둘째가 다섯 살이다. 탯줄도 내가 직접 잘랐다"며 "신생아 일 때 E.T 같이 생겨 처음에 이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 팔자에는 처자식이 없다고 해서 사실 포기하고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장가를) 휙 가게 됐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승철은 재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재촉하지 말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며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2007년 2세 연상의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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