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6월 9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1812 in 2012'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러시아가 나폴레옹을 패퇴시킨 해를 기념해 만든 차이코프스키의 '1812 서곡'과 베토벤이 1812년 완성한 '교향곡 7번'을 들려준다.
차이코프스키의 '1812 서곡'에 이어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협연해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를 들려준다. 차이코프스키가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인 이 작품은 러시아 민요를 가미한 지방색과 차이코프스키만의 애수에 찬 아름다운 선율 등에서 그만의 독창적인 작품색을 엿볼 수 있는 명곡이다.
베토벤 '교향곡 7번'은 '영웅' '운명' '전원' '합창'처럼 표제가 붙지는 않았지만 바그너가 '무도의 신화'라고 칭했을 정도로 리듬감이 뛰어난 곡이다. 특히 구성과 수법, 내용, 악기 편성 등에서 밝고 생기 넘치는 기운을 느끼게 해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음악적 활동을 하고 있는 명지대학교 예술체육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작곡가 김시형의 작품 '아름다운 추억'이 초연된다. (031)392-6429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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