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변정수의 어머니가 변정수를 일찍 시집보낸 사연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변정수가 어머니와 함께 오붓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변정수 어머니는 변정수를 21세라는 어린 나이에 시집보낸 이유에 대해 "나도 시집을 일찍 갔다. 그리고 사위가 마음에 들었다. 아담하면서 순진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변정수는 "무슨 이유가 있을 거다. 나는 당시 결혼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변정수 어머니는 "대학교에 자식 셋을 다 보내야 했다. 나는 (변정수를)대학교에 보내고 싶은데... 시집을 가면 등록금을 대주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조심스레 속내를 털어놨다.
결혼 17년 만에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변정수는 "그때 우리 집이 그렇게 어려웠다는 걸 전혀 몰랐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변정수는 "섭섭한 마음보다 '내가 너무 철없이 굴었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시집을 가면서 혼수도 잘하고 싶고 그런 것 때문에 엄마랑 정말 많이 싸웠다. 하지만 엄마가 그땐 얘기를 안 하셨다. 그런 게 정말 미안하다"며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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