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SBS 월화극 '신의' 포스터가 벌써부터 온라인에 등장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신의'는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도 않은 상황이라 의아함을 자아낸다.
포스터에는 청록색의 몽환적인 배경에 남녀 주인공 이민호와 김희선이 애틋하고 슬픈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의선' 김희선과 이 땅에서 살아야 하는 '검객' 이민호의 애틋한 사랑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포스터는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 '이민호 갤러리' 회원들이 두 배우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것이다. 정식 포스터라고 해도 믿을 만큼 디자인이 뛰어나고 '판타지 사극'이라는 주제를 잘 담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합성 포스터는 이민호와 김희선의 팬 카페에는 물론 '신의'를 집필하는 송지나 작가의 홈페이지에도 올라와 있다. 이를 본 송작가는 "참으로 능력자들"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사진 이외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동영상이 여러 편 제작됐을 만큼 '신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민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송지나 작가의 대본이 워낙 탄탄하고 극중 최영과 은수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커플이 될 것"이라며 "이민호-김희선의 찰떡궁합과 김종학 감독의 노련한 연출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의'는 현대의 여의사가 시간여행을 통해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역사적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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