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딸을 위해서라면….'
SK 정근우는 두 아들의 아빠다. 그리고 셋째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내 홍은숙씨는 임신중. 오는 7월에 세번째 아기가 세상을 보게 된다.
딸을 갖고 싶어 태명을 '꽃님이'라고 지었는데 다행히 딸이라고. 그래서 정근우는 이번에 특히 태교에 신경을 쓰고 있다.
"요즘 원정가서 통화할 때 영상통화는 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자신 닮지 말고 예쁜 엄마를 닮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정말 저 닮지 말고 와이프를 닮은 딸이면 좋겠다"고 한 정근우는 "아내에게 TV에 보면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많이 나오니까 나 말고 그런 사람들 많이 보라고 했다"며 웃었다. 심지어 집에서도 각방을 쓰고 밥먹을 때도 함께 먹지 않을 때도 있다고도 했다. 농담을 섞었지만 그만큼 예쁜 딸을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섯살 된 첫째 아들 재환군이 이제 야구를 알아 집에 갈 때마다 "아빠 안타 몇개쳤어?", "왜 오늘은 인터뷰안했어?"라고 묻는다고. 최근 타격감을 올리고 있는 정근우는 19일엔 2루 수비로 이름값을 했다. 3회말 2사 1,2루서는 김태균의 우전안타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서 잡아 아웃시켰고, 4회말 1사 1루서는 7번 오선진이 친 빗맞힌 타구가 우익수와 2루수 사이로 떨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정근우가 역모션으로 잡아냈다. 친구인 김태균이 경기 후 전화를 걸어 "그것을 잡냐"며 타박을 했고, 한화 한대화 감독은 "얄밉게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수비실력이었다.
2006년, 2009년에 두차례 골든글러브를 탔던 정근우는 올해 세번째 골든글러브를 노린다. 예쁜 딸에게 골든글러브를 든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재혼' 윤남기, 가슴으로 낳은 딸에 애틋..유치원 졸업식 데이트 "선물 사주기" -
박명수, '왕사남' 장항준 감독에 팩폭…"호랑이 CG 그게 뭐야" -
[인터뷰③] '아너' 정은채 "♥김충재 응원, 힘들 게 뭐가 있어..고마울뿐" -
황보라母, 사고로 시퍼런 턱멍에도 손자 걱정...눈물 흘리며 "첫 낮잠 괜찮나" -
‘7억 전신 성형’ 톱스타, 63세인데 또 고쳤나..점점 젊어지는 외모 -
윤종신♥전미라, 자식농사 성공했네...17살 딸, '170cm+아이돌 미모'에 감탄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랄랄, SNS 보고 주식 샀다가..."망한 내 미래 못보겠다"
- 1.2019년 손흥민 "북한 심한 욕설도 해" 달라진 게 없다...2026년도 비상식 논란, 관중과 무력 충돌+경기 거부 사태 "이런 모습 처음"
- 2."오타니 어떻게 상대하냐고? 전 타석 볼넷 주지" 도발에 안넘어간 대인배 "당신 배트 만질 것"
- 3.'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4."개막전 SSG전이니 낼까 했는데…" KIA 데일, 오늘도 라인업 빠진 이유[광주 현장]
- 5."오히려 지금 매 맞는 게 낫다" 완벽주의자인가? '위태위태' 야심차게 고른 아쿼의 갈짓자 행보, 그런데 상대팀 반응은 '우와', 베테랑 사령탑, 눈 하나 깜짝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