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1무8패. 그리고 KIA와의 주말 3연전 싹쓸이.
깨어나고 있는 자이언츠다. 그러나 아직도 많이 불안한 게 사실이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해주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전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까지 5할 승률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극심한 부진에서 반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던 김사훈 박준서 김문호 신본기 등 신예들과 베테랑들의 조화, 그리고 스프링캠프에서 초점을 맞췄던 공수의 조직력이 무르익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계산. 또 하나, 6월에는 확실한 마무리 정대현(34)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다. 최고수준의 중간계투요원으로 활약할 수도 있다. 지난 시즌까지 SK에서 활약했다. 올해 FA로 풀리자 롯데가 4년간 총액 36억원에 데려왔다. 그러나 무릎이 좋지 않았다. 2009년 수술을 받았던 왼쪽 무릎에 물이 찼다. 지난 시즌 무리했다. 특히 포스트 시즌에 많이 던졌다. 결국 좌측 슬관절 반월상 연골판 부분손상으로 판명됐다. 왼쪽 무릎이 다친 것이다. 지난 2월 일본 오사카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최소 3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금까지 개점휴업이다.
재활은 순조롭게 되고 있다. 지난달 롯데의 2군 훈련장인 김해 상동구장에 합류했다. 양 감독은 "현재 정대현은 ITP를 소화하고 있다. 하프정도 던진다"고 했다.
ITP(Interval Throwing Program)는 선수의 어깨와 근력수준을 고려해 던지는 거리와 강도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재활프로그램이다. 거리는 최단 10m에서 최장 90m까지다. 거리를 4~5단계로 나눠서 통상 진행하지만 상황에 따라 더욱 세분화시키기도 한다. '하프정도 던진다'는 말은 40~50m 정도의 거리에서 ITP를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
점차 거리를 늘려 90m를 던져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 재활의 거의 마무리됐다는 것이다. ITP가 끝나면 불펜피칭을 시작하고, 2군경기에 몇 차례 실전등판을 한 뒤 1군으로 올라오는 수순이다.
정대현은 부상부위에 대한 마지막 체크를 위해 22일 일본 오사카로 간다. 수술부위에 대한 최종검진이다. 양 감독은 "그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최종검진은 별 이상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렇게 된다면 현재의 재활 속도로 볼 때 늦어도 6월 안에는 복귀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사율 최대성 김성배 이명우 등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롯데의 뒷문이 여전히 약한 것은 사실이다. 최대성 김성배 이명우 등이 14홀드를 합작했지만, 평균 자책점 3점대 이하의 선수는 없다. 10세이브를 올리고 있는 김사율도 3.65의 평균자책점. 노련미로 버티고 있지만, 만약 무너진다면 대책이 없는 게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최대성을 마무리로 내세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최대성 역시 1점차 승부에서 확실히 믿을 수 없다. 경기경험이 적은데다, 주자가 있을 경우 느린 퀵모션 등 여러가지 약점이 있다.
때문에 확실한 마무리 정대현이 가세하면 롯데의 뒷문은 한결 더 나아질 뿐만 아니라 시너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롯데는 6월 이후 대반격을 노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돌아올 정대현이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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