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이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를 제작하는 코엔 측에 따르면, 주병진이 최근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MBC와 코엔 제작진에게 전달했다. 주병진은 MBC와 코엔의 만류에도 하차의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주병진은 "저는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를 그만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는 앞으로 새로운 방송 환경과 시청자들에 대해서 좀 더 배우고 연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라며 하차의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제가 '주병진 토크 콘서트' 진행자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부족했던 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저를 믿고 큰 힘이 돼주셨던 제작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주병진의 프로그램 하차 보도가 나왔을 당시엔 MBC와 제작사 모두 관련사실을 부인했다. MBC와 '주병진 토크 콘서트'의 제작사가 총 52회분을 계약해 올해 말까지 방송이 예정돼 있었고, 10일 녹화부터 노사연이 공동 MC로 투입되는 등 개편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주병진이 갑자기 하차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 후속 프로그램은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MBC 안팎에서는 지난 17일 파일럿으로 첫 방송을 내보낸 '주얼리 하우스'의 정규 편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현재 '주병진 토크 콘서트' 녹화 분량은 5월말까지 확보된 상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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