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방송될 MBC '아랑사또전'의 촬영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이 지난 12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첫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아랑사또전'은 신민아와 이준기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이준기의 군제대 후 복귀작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는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삼아,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가 펼치는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이날 리딩 현장에는 김상호 감독과 정윤정 작가를 비롯해 신민아, 이준기, 연우진, 강문영, 권오중, 황보라, 한정수, 김용건, 김광규, 유승호 등 전 출연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리딩에 앞서 김상호 감독은 이례적으로 출연자들에게 '아랑사또전'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기획의도 등에 대해 한 시간 동안 진지하게 설명하는 열의를 보였다. 덕분에 대본 리딩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종 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아랑사또전'은 '환상의 커플''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감독이 연출하며, 5월 중순 촬영을 시작해 7월 말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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