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오빠'라는 호칭이 어색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은 22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극 '유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연희에게 "형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빠라는 호칭이 어색하다. 스태프들도 삼촌이나 아저씨라고 부른다. 개인적으로 삼촌이라는 말이 매력적이다"며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
소지섭과 이연희는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유턴' 이후 4년 만에 재회했다. 소지섭은 "드라마 후 이연희씨와는 CF에서 잠시 만났다"며 "드라마 촬영을 한 지 한달 정도 됐는데 아직까지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단순 멜로 드라마가 아닌데다 어려운 신이 많아 서로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서로 내성적인 성격인데 현장에서 그것을 깨는 게 대사다. 대사가 어려운 게 많아 주로 대사 분량을 놓고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유령'에서 소지섭은 경찰청 사이버 수사 1팀장 김우현 역을, 이연희는 경찰대 출신의 얼짱 사이버 수사대원 유강미 역을 각각 맡았다.
'유령'은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이다. 지난해 '싸인'으로 범죄 수사물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김은희 작가와 김형석 PD가 다시 손을 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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