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미국시장에서 최고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의 '2012년 고객 만족도 조사(VSA, AutoPacific Vehicle Satisfaction Award)'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문'에서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신차 보유고객 7만5000여명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성능, 품질, 안전성, 상품성 및 편의성 등 총 48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품질 만족도를 평가해 승용차 12개 부문, RV 및 픽업 14개 부문의 승자를 가린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이 중 '하이브리드/전기차 부문(Hybrid/EV car)'에서 고객만족상을 수상했다. VSA에서 '하이브리드 부문'은 2010년 신설돼, 2010년에는 머큐리 밀란 하이브리드, 2011년에는 링컨 MKZ 하이브리드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하이브리드 부문'에 '전기차'도 포함됐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수상으로, 아직까지 고객들은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차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에 진출한지 1년 만에 실제 고객의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관점에서 품질과 상품성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배터리, 모터, HPCU(하이브리드 전력제어모듈) 등 전용부품에 대한 무상보증기간을 기존 6년 12만km에서 10년 20만km로 확대한 바 있다.
오토퍼시픽(AutoPacific)은 1986년에 설립된 자동차 마케팅 전문 컨설팅 회사로서 디트로이트와 L.A에 각각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매년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VSA) 등을 발표하여 북미지역 자동차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작년에도 제네시스, 쏘나타, 아반떼가 오토퍼시픽社의 고객만족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수상으로 2007년부터 6년 연속 고객만족상에 이름을 올렸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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