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틀리네요."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을 앞둔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울상이다.
친선경기 상대를 찾기가 쉽지 않다. 당초 남녀 대표팀은 올림픽 본선을 앞둔 5~6월 국내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본선 성공 가능성을 점치는 것과 동시에 바람몰이를 통해 관심을 환기시키고 본선에서 이를 극대화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핸드볼전용경기장 건립으로 경기장 문제가 해결이 됐고, 지난해 올림픽 예선에서 드러난 열기는 희망을 갖기에 충분한 요소였다. 핸드볼협회 관계자들은 올 초부터 친선경기 상대 찾기에 박차를 가했다.
아직까지 상대를 찾지 못했다. 모두들 심드렁한 표정이다. 항공료와 체제비 지원 등 A매치를 위한 조건을 모두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나서는 팀이 없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폴란드 등 여러 팀들의 제의를 받았을 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4년 전에는 시차와 기후 적응이라는 호재가 있었다. 중국과 근거리인데다 여건도 훨씬 나은 한국을 중간 기착지로 선호하는 분위기였다. 때문에 일정을 잡기 다소 쉬운 면이 있었다. 하지만 같은 유럽지역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을 앞두고 굳이 한국까지 와서 A매치를 치를 이유가 없다. 유럽팀 끼리의 친선경기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아시아권 팀과의 맞대결을 하는 방안도 있으나, 경기력과 흥행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굳이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유럽팀과 맞대결이 가장 확실한 카드인데, 고민이 많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협회의 고민과 달리 남녀 대표팀의 런던행 준비는 준비는 척척 진행되고 있다. 태릉과 진천 선수촌을 오가면서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최근에는 3주 간의 유럽 전지훈련을 차례로 실시하면서 전력 강화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전술과 체력 부분을 가다듬으면 런던 메달의 꿈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워낙 좋은 팀들이 많아 메달을 확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못 해 볼 이유도 없다"면서 선전을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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