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4·볼턴)의 거취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2010년 1년에 이어 지난해 여름 계약기간을 2년 더 연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볼턴 지역지 볼턴뉴스는 30일(한국시각) '지난해 여름 이청용이 2015년까지 볼턴에 남아있기로 새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필 가트사이드 볼턴 구단주도 '1년 전에 이청용이 2015년까지 있기로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확인했다. 미공개 계약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볼턴의 칼자루는 더 단단해졌다. 이청용이 2012~2013시즌에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뛸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볼턴은 이달 초 막을 내린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위를 차지해 2부 리그로 강등됐다.
만약 계약기간이 당초 알려진 2013년이면 선택의 폭은 이청용이 더 넓다. 볼턴은 위험 부담이 크다.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 이적료는 '0'이 된다. 2015년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적료가 더 뛴다. 이적료는 잔여 계약기간에 비례한다. 계약기간이 길면 이적료는 더 높아진다. 볼턴은 헐값에 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1000만 파운드(약 186억원)의 가치를 지닌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청용은 '뜨거운 감자'다. 그는 지난해 7월 31일 웨일스 뉴포트카운티와의 프리시즌에서 오른 정강이 하단 3분의 1지점의 경골과 비골이 골절됐다. 시즌 종료 직전 부상에서 회복했다. 막판 2경기에 교체출전했다.
잠재력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 매력이 넘친다. 2009년 8월 볼턴에 둥지를 튼 그는 첫 시즌에 볼턴의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최고 신입 선수상', '올해의 톱3'까지 수상하며 4관왕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아시안컵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 제몫을 했다.
현재 뉴캐슬과 노리치 시티, 선덜랜드 등이 이청용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료가 만만치 않다. 계약기간이 2015년까지인 만큼 1000만파운드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청용은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아직은 볼턴 선수라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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