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1분기에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YG는 30일 발표한 분기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에 총매출 179억원, 영업이익 36억원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5% 줄었고 영업 이익 역시 15.3% 감소한 수치다.
YG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질 것이란 것은 이미 예상됐다. 이는 휴식기를 가졌던 빅뱅이 지난 2월말에야 컴백, 단 한달 실적만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총매출액이 2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란 기대에도 한참 모자란 수치가 나와 시장이 받을 충격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라이벌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매출액이 38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YG의 실적은 2분기부터 급격히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시우 연구원은 "1분기에 있었던 YG 패밀리 일본 공연, 빅뱅-2NE1 등의 일본 앨범 판매 등이 2분기 부터 반영되고 빅뱅의 리패키지 앨범 발매, 2NE1 컴백이 예상되기 때문에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96억원, 7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는 빅뱅의 일본 투어가 실적으로 들어와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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