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는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가 2일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프리(PRE)시즌에 들어간다.
프리시즌에서는 그동안 팬들이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경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2일 오후 7시에 시작되는 올스타전에서는 감독으로 변신한 선수가 직접 올스타전에서 경기할 선수를 선발해 경쟁하는 '칵테일 매치'를 선보인다.
올스타전은 '4G'와 'LTE'팀의 2팀으로 구성되며 총 3세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세트는 전후반 각 5라운드(총 10라운드) 6선승제로 진행된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CJ엔투스의 조류빈과 준우승팀인 SK텔레콤 T1의 배주진이 올스타팀의 양 감독을 맡는다. 올스타팀의 감독들은 현장에 착석한 모든 6개 프로게임단의 선수들 중에서 스네이크 방식으로 올스타전 경기에 뛸 선수를 선발한다. 감독으로 선정된 선수는 경기에 참여가 불가하며 선수들은 한 세트에만 출전이 가능하다.
'칵테일 매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경기에 앞서 양 감독 및 선발된 선수는 무대 위에서 칵테일 제조에 들어간다. 물, 사이다, 주스 등의 기본적인 음료수와 함께 겨자, 까나리, 배즙, 간장 등을 섞어 만들어진 이 벌칙 칵테일은 올스타전의 패배팀에게 벌칙으로 선사하게 된다.
6일 오후 3시부터는 관계자들의 깜짝 이벤트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를 꾸리고 있는 관계자들이 선수로 변신해서 그 동안 감춰뒀던 '스페셜포스2' 실력을 뽐낸다. 방송스태프와 심판을 포함한 협회 관계자 팀이 1팀, 게임단 코칭스태프 팀이 1팀 등 총 2팀으로 올스타전과 마찬가지로 전후반 각 5라운드 6선승제로 3세트까지 진행된다.
프리시즌 2주차인 9일과 13일에는 각각 오후 7시와 3시에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정규시즌과 동일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시범경기를 펼친다. 총 7개팀이 이틀에 걸쳐 시범경기에 출전하며, 올 시즌부터 참가하는 전남과학대는 양일 모두 출전해 기량을 선보인다.
한편 게임단의 선수 변화도 눈에 띈다. KT롤스터와 STX는 각각 지난 시즌 티빙 게임단에서 플레이했던 강태욱, 이태준을 영입했고, IT뱅크는 이수철(전 웅진)과 유정민(전 Q'SENN)을 새로 멤버로 들였다. 특히 웅진은 조원우, 이민규(전 티빙), 도민수(전 KT) 등 3명이나 영입하면서 선수진에 대폭 변화를 줬다. 새 선수들의 영입과 이적으로 시즌2에서 어떤 팀 컬러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올스타전과 이벤트전을 포함한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프리시즌의 시범경기는 모두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며 올스타전에 앞서 전 프로게임단이 출사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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