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과 소통하는 것은 일상이 됐다.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이슈에 의견을 피력하기도 한다.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정제되지 않은 감정표현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심지어 징계를 받는 일도 다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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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유럽선수권(유로2012)에 출전하는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이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고 AP통신이 2일(한국시각) 전했다.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헤라르드 피케(이상 바르셀로나)는 트위터를 통해 "대회기간 중 SNS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바르셀로나)는 "다음 메시지는 스페인이 유로2012에서 우승한 뒤 작성하길 바란다"며 우승 의지를 담은 재치있는 멘트를 남겼다.
스페인은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아일랜드와 함께 조별리그 C조에 속해 있다. 지난달 31일 한국에 4대1 대승을 거둔 스페인은 3일 세비야에서 중국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본선이 열리는 폴란드로 이동할 계획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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