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용병투수 유먼이 한달여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유먼은 2일 부산 넥센전에 선발 출전, 7⅔이닝동안 4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말 공격서 강민호의 만루포를 바탕으로 4-0으로 앞서며 타선의 지원을 받은 유먼은 경기 초부터 빠른 승부를 가져가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6회 이택근에게 볼넷, 박병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가 됐지만 홈런 1위인 강정호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날 유일한 위기를 스스로 벗어났다.
지난 5월22일 대구 삼성전에서 오른쪽 옆구리 담증세를 호소하며 5회까지 던지고 교체된 후 선발 로테이션을 한번 거르고 11일만에 등판한 유먼은 지난 4월29일 부산 LG전에서 완봉승 이후 한달여만에 승리를 거뒀다.
유먼은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는데 집중했다"며 "부상 부위는 날씨 때문에 약간 뻐근한 감은 있지만 통증은 없고 모든 것이 순조롭다"고 말했다.
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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