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5월에 장타력 빈곤에 시달렸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똑딱이 밖에 나오지 않는다. 매 경기 점수를 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롯데는 6월에 들어와서 1~2일 넥센과 만나 다시 장타력을 폭발시켰다. 1일 경기서 손아섭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과 2루타 3개를 터뜨린데 이어 2일 경기에선 강민호의 시즌 첫 팀 만루포에다 박종윤의 3점포, 김주찬의 솔로 홈런 등 3개의 홈런이 터지며 8대0으로 손쉬운 경기를 거뒀다.
양 감독은 2일 경기 후 "선발 유먼이 부상 이후 복귀해서 잘 던졌고, 최근 장타력이 떨어져 있었는데 다시 되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라며 기뻐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SK에 이어 단독 2위를 지켜냈다.
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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