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93일째를 맞은 KBS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6일 KBS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설치, 탐사보도팀 부활, 파업에 따른 조합원 징계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은 협상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이 협상안이 7일 대의원대회, 8일 조합원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파업은 중단된다. KBS 새노조는 공정방송 회복과 김인규 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하며 지난 3월 6일부터 파업을 이어왔다. 이는 KBS 사상 최장기 파업이다.
90일이 넘는 파업 끝에 잠정 합의안이 마련됨에 따라 조합원들은 조만간 업무 현장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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