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가짜 우현'과 '천재해커 하데스'를 오가는 '이중 본색'을 드러내며 무결점 연기를 선보였다.
소지섭은 6일 방송된 SBS 수목극 '유령' 3회분에서 동료들 앞에서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가짜 우현'으로 완벽 변신하는가 하면, 모니터 앞에서는 '광선눈빛'을 내뿜으며 '천재해커 하데스'의 면모를 선보이는 등 빈틈없는 연기로 이중생활을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재 사건 이후 우현으로 신분세탁을 한 기영(소지섭)이 1년 만에 경찰청으로 복귀, 죽은 여배우 신효정(이솜) 악플러들의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시청자들은 "'가짜 우현'과 '해커 하데스'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소지섭의 연기 변신에 완전 압도됐다. 특히 섬세한 표정연기를 할 때 너무나 멋졌다" "1인 2역이 쉽지 않은데 소지섭이 매끄럽게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복잡한 내면을 지닌 기영을 소지섭이 어떻게 그려낼지 너무너무 기대된다 " "아~! 차도남 형사 진짜 우현은 이제 못보는 건가요. 2회 뿐이었지만, '진짜 우현'이도 매력적이었는데…"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소지섭이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1인 2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앞으로 빠른 전개와 상상을 초월한 스토리에 발맞춰 기영도 숨겨둔 본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소지섭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령' 3회 분에서는 기영과 유강미(이연희)가 범인을 잡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상황에서 유강미가 갑자기 어둠 속으로 사라지게 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 속에 빠뜨렸다. 비어 있는 유강미의 자리를 본 후 놀라는 기영의 표정과 어딘가에 갇혀있는 듯한 유강미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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