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타선의 침묵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해 메이저리그 팀 타율은 2할5푼5리로 1989년 2할5푼4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다. 일본프로야구 역시 새로운 공인구인 '통일구'를 도입한 지난 해 홈런 개수가 939개를 기록하며 2010년 1605개에 비해 41%나 급감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도 지난 해 경기당 홈런이 1.48개로 2010년 1.86개보다 떨어졌다.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타고투저는 가고 마운드 전성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투수들이 경기를 지배한다
투고타저의 흐름은 일본프로야구에서 특히나 눈에 띈다. 5월에는 주니치, 한신, 니혼햄 등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팀이 전체 구단의 절반을 넘을 정도였다. 메이저리그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타격 침체 현상이 더욱 심해 23년 만에 최저 타율 경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프로야구에서도 마운드가 강세다. 6일 현재 삼성, SK, 롯데, LG, 넥센이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하나도 없다.
흐름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이런 투고타저의 흐름은 승리팀은 물론 득점대를 맞춰야 하는 토토 게임에서 매우 중요하다.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타자들이 점점 살아날지 예상해야 적중에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투고타저의 흐름이 깨질 것이라 예상하는 이유부터 살펴보면 시기적 요인을 들 수 있다. 보통 시즌 초반은 투수들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마운드가 강세지만, 5월 중반 이후로는 타자들이 투수들의 공을 익히며 힘을 내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
하지만 MLB와 한국프로야구, 일본프로야구는 각각 접근법을 다르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MLB는 각 팀들의 타력이 전반적으로 약해졌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때문에 MLB에서는 한 동안 타격침체가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일본프로야구 역시 투수력이 강한 팀들이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어 시즌 끝까지 투수력을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반면 한국프로야구에서는 타자들이 점점 살아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4월보다 5월에 팀타율이 더 높았고, 6월은 4월과 5월의 중간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투수들이 6월 이후에는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야구토토 베팅 시 각 나라의 흐름을 염두에 두는 것이 6월 베팅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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