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투어(KGT)가 한일프로골프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나흘간 일본 큐슈 나가사키현 패시지 킨카이 GC에서 개최되는 밀리언야드컵에는 세계랭킹 상위자 4명과 밀리언야드컵포인트 4명, 단장 추천 2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 10명이 출전한다. 단장으로는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회원이자 통산 2승을 기록한 조태운(71)씨가 선임됐다.
한국대표팀은 올해 대회가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 위주로 구성이 됐다. 일본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도훈(23·넥슨)을 비롯해 지난해 프로데뷔 첫 승을 일본에서 일궈낸 조민규(24·투어스테이지), 2006년 일본투어 신인왕 출신 이동환(25·CJ) 일본파 맏형 허석호(39)가 월드랭킹 상위자로 대표팀에 선발됐다.
밀리언야드컵 포인트로 선발된 4인은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과 박상현(29·메리츠금융), 류현우(31), 홍순상(31·SK텔레콤)이다. 2005년 일본프로골프투어 신인왕 출신이자 올시즌 1승을 차지한 장익제(39)와 최호성(39)은 단장 추천 자격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한국대표팀은 당초 세계랭킹 순위가 높은 최경주(42·SK텔레콤) 양용은(40·KB금융) 김경태(26·신한금융) 배상문(26·캘러웨이) 노승열(22·타이틀리스트)의 불참으로 전력 약화가 우려됐지만 일본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6명이나 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일본대표팀은 지난 4일 이사오 아오키 단장을 포함한 출전선수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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