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제구가 좋아 양 코너를 정확히 찔렀다."
마쓰자카가 돌아왔다. 복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보비 발렌타인 감독은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보스턴 우완투수 마쓰자카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지난해 5월17일 볼티모어전 이후 무려 390일만이다. 그해 6월11일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뒤 1년만에 가진 복귀전이었다.
마쓰자카는 5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홈런 포함)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대4로 패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하지만 발렌타인 감독은 "5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뺏을 만큼, 좋은 투구였다"고 평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가 많았다. 직구 제구가 좋아, 양 코너를 정확히 찔렀다"며 마쓰자카의 복귀전에 합격점을 줬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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