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의 수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카타르가 전개하는 역습에 효과적으로 대비하지 못하면서 불안한 장면을 자주 노출한 것이 이유다. 상대 마무리가 세밀하지 못해 1실점을 하는데 그쳤고, 역전승이라는 귀중한 결과도 얻었다. 하지만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등 한 수 위의 공격력을 가진 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수비불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실 수비 문제는 팀 밸런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공격을 강조하는 팀은 튼튼한 기반이 없다면 역습에 무너지기 십상이다. 수비에 올인하는 팀은 공격을 전개하는 팀에 비해 기회를 잡기가 어려운 만큼 유리한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다. 상대 전력에 따른 전술 활용의 차이는 있지만, 밸런스가 제대로 맞춰지지 않는다면 100%효과를 내기 힘들다. 카타르전에서 고전했던 이유도 공격 쪽에 무게 중심을 놓으면서 상대적으로 뒷문 방어가 허술해졌기 때문이다. 최종예선 남은 7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밸런스 강화'가 필수적이다.
최 감독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다. 느긋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수비조직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수비 조직을 너무 강조하면 공격적으로 위축되는 부분이 있다." 레바논전에서는 밸런스를 맞추는데 초점을 둘 생각이다. 수비와 역습에 올인할 것이 유력한 레바논을 상대로 공격에 너무 무게 중심을 두게 되면 카운터를 맞을 수도 있다. 지난해 레바논에 패한 '베이루트 참사'에서 이런 면이 잘 드러났다. 역시차로 인한 피로 문제도 닥공의 걸림돌이다. 후반 중반 이후 급격히 체력이 저하될 수도 있는 만큼 템포 조절에 신경을 쓰겠다는 생각이다. 레바논도 마찬가지 입장이라는 점에서 결국 끝까지 버티는 팀에 찬스가 돌아갈 공산이 크다. 최 감독이 밸런스를 강조하는 것은 이런 흐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최 감독은 어디까지나 '승점 3'을 따내는 것이 목표라는 생각이다. 화끈한 닥공(닥치고 공격)도 중요하지만 실리를 챙겨야 할 때라는 것이 현재의 판단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까지 내달렸던 승부사 기질이 A대표팀에서도 서서히 발휘되어 가는 모습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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