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승호 감독은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거뒀다. 12회 혈투 끝에 조성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대3의 승리를 거뒀다. 양 감독은 "오늘 투수들이 고생했다"며 "특히 중간투수들이 잘 막아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롯데는 총 7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승호(1이닝) 강영식(⅓) 김성배(1⅓이닝) 이명우(1⅓이닝) 김수완(1⅓이닝)은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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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무리 김사율이 ⅔이닝 1실점한 것이 옥에 티. 하지만 김사율이 허용한 홈런은 실투가 아니라 두산 고영민이 떨어지는 119㎞ 커브를 기술적으로 잘 받아친 것이었다.
양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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