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프로야구에서 처럼 일본 역시 외국인 선수의 교체바람이 불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14일 투수 테리 도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트리플A팀인 샬럿에서 6승3패의 성적을 기록. 1m93, 113㎏의 건장한 체구인 도일은 26세로 젊은 나이에 일본으로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도일은 140㎞대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투심,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와 제구력과 완급조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또 13일엔 요미우리와의 2대2 트레이드로 외국인 투수 레비 로메로를 영입하며 마운드 보강을 이뤘다. 중간계투 요원이 필요한 요미우리에 구메 유키를 내주고 외국인 선수 출전 수 제한으로 1군에서 던지지 못하던 로메로를 데려온 것. 소프트뱅크는 시즌전 브래드 페니를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지난해 우승을 이룬 주축투수 3명(와다 쓰요시, 스기우치 토시야, 데니스 홀튼)이 떠나면서 우려된 전력 공백을 보강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런데 페니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자진 퇴단하면서 마운드에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 퍼시픽리그 4위로 처져있다. 시즌 중 보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외국인 선수. 소프트뱅크가 보충된 외국인선수의 활약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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