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FC서울에 복귀한 김진규의 활약이 으뜸이었다.
김진규가 15일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15라운드 '별중의 별'에 선정됐다. 이번 라운드 8경기를 모두 평가한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김진규를 MVP로 선정했다. 그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전에서 전반 23분 복귀골을 터트렸다. 박희도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했다. 서울은 김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을 1대0으로 꺾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6연승을 달렸다.
2010년 서울을 10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올려 놓은 김진규는 지난해 팀을 떠났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다. 하지만 벽은 험난했다. 중국, 일본에서 방황했다. 올시즌 돌아왔다. 흔들림은 없었다. 곧바로 주전자리를 꿰차며 수비라인을 리드하고 있다. 마침내 골 맛도 봤다.
연맹은 MVP와 함께 이날 15라운드 베스트 11(4-4-2)도 발표했다. 투톱에는 케빈(대전)과 스테보(수원), 까이끼(경남)를 비롯해 드로겟(전북) 레안드리뉴(대구) 김승용(울산)이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베스트 수비와 수문장은 김진규(서울) 정인환(인천) 이웅희(대전) 이재명(경남)과 최은성(전북)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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