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26)가 2전3기 끝에 시즌 8승째를 거뒀다. 그는 지난달 28일 토론토전 7승 이후 LA에인절스전(3일)과 오클랜드전(8일)에서 연달아 미끄러졌다. 2연패를 기록했다.
그랬던 다르빗슈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과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7안타(1홈런 포함) 2볼넷 11탈삼진으로 2실점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승4패, 평균자책점은 3.57을 기록했다. 텍사스가 6대2로 역전승했다.
다르빗슈는 3회초 수비에서 로우리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어 선제점을 빼앗겼다. 하지만 텍사스 타선이 5회말 공격에서 폭발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영, 벨트레, 머피, 토리알바의 적시타로 5점을 쓸어담았다. 다르빗슈는 5-1로 앞선 7회초 수비 때 맥스웰에게 초구 커브를 던진게 가운데로 몰려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다르빗슈의 총 투구수는 110개였다. 총 31번 타자와 상대했다. 포심(29개) 투심(26개) 슬라이더(20개)커브(12개) 커터(12개) 스플리터(11개) 등으로 6가지 구질을 다양하게 섞어 던졌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빼앗았다.
텍사스 우완 네이선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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