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기였는데 오승환이 잘 막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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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쉽게 승리하는 듯 보였다. 6회까지 7-1로 크게 앞서 나갔다. 두산은 주전 선수를 빼기 시작하면서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듯 보였다. 그런데 두산의 뒷심이 삼성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잘 던지던 장원삼이 7회 연속 4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원 등판한 불펜 안지만이 1⅔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2실점하면서 흔들렸다. 세번째 투수 정현욱도 8회 2사에 등판했지만 정수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결국 삼성 마무리 오승환이 올라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은 1⅓이닝 동안 1안타 1탈삼진으로 무실점으로 막아 더이상의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삼성이 8대6으로 승리했다. 시즌 12세이브째를 올렸다. 삼성은 오승환이 불을 끄면서 두산의 맹추격을 따돌렸다. 삼성은 57경기에서 29승27패1무를 기록했다. 삼성은 두산과의 이번 시즌 상대전적이 3승7패가 됐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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