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카레이서가 되기 위한 준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부터는 본격적인 카레이싱 입문을 위한 세부 준비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① 카레이싱=경제력... 돈! 돈! 돈!
카레이싱이라는 분야는 타 스포츠와 비교해 자동차라는 비교적 고가의 경쟁 수단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경제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매니아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카레이싱 입문 조차 꿈으로만 간직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하는 레이스카의 경우 일반적인 스포츠 장비처럼 평소에는 보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어 지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률은 다시 생각 해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첫 입문 시에는 차량 개조 및 초기 구입 물품이 많아 소요 비용이 증가하겠지만 현재 참가 중인 중고 경주차를 구입하거나 다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난주에 소개한 아마추어 대회별 참가차종 및 차량개조범위, 참가비, 대회규정 등은 각 대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경주차량 준비에 어려움이 있거나 면허취득 전의 학생이라면 렌탈이 가능한 카트(KART)를 적극 추천한다.
카트의 경우 일일 또는 타임별로 주행을 할 수도 있으며, 카트레이싱팀 및 클럽을 이용하면 레이싱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와 기술들을 얻고 교육 받을 수 있다. 이후 어느 정도의 기술이 갖추어진다면 정식 대회에 출전하여 기량을 발휘 할 수도 있다.
② 라이센스 취득
경기 출전을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것 중 또 하나는 서킷 라이센스이다.
서킷 라이센스는 운전면허증과 같이 서킷을 달릴 수 있는 자격증이다. 각 서킷별 자체 교육(1일) 수료 후 발급 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 및 일정은 서킷별 사이트에서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다.)
또 경기 종류에 따라서는 자동차경주협회에서 발급하는 라이센스도 취득을 해야 한다.
③ 드라이빙 기술 및 체력 준비
차량과 기본장비 그리고 라이센스가 준비되었다면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규정을 숙지하여야 한다. 충분한 규정 숙지는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요소이며, 경기 전 드라이빙 스쿨 및 동호회 활동, 서킷 주행 등으로 기본적인 드라이빙기술과 경기운영 등에 대한 능력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또한 자신의 차량에 대한 구조와 정보도 꼼꼼히 파악하여, 데뷔전을 준비하기 바란다. 경기 출전의 조급함과 설레임 보다는 충분한 준비와 연습이 필요하며, 레이스는 일반 도로에서의 운전과 달리 경쟁을 하는 스포츠이기에 심신의 단련도 매우 중요하다.
경기에 임하며 심리적 압박으로 급격히 상승하는 심박수와 경기 내내 이어지는 레이서의 연속적인 동작들은 신체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준다. 자동차경주는 단순한 운전행위의 기술 연장이 아닌 스포츠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마음가짐과 철저한 준비가 경기 중 일어 날 수 있는 각종 사고 및 입문자로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훈련방법들은 전문레이서 도전편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글 손성욱(가톨릭상지대 자동차ㆍ모터스포츠학과 겸임교수/ 헌트레이싱카스 매니저) 502memo@hanmail.net.
<현재>
가톨릭상지대학 자동차모터스포츠학과 겸임교수
헌트레이싱카스 매니저
단국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재학(박사과정) : 모터스포츠 심리학/마케팅
<주요경력>
2000년-한국모터챔피언쉽시리즈(신인전)6,7전 2위 외 입상다수
2001년-한국모터챔피언쉽시리즈(N2)2,5전 1위 외 입상다수
2002년-한국모터챔피언쉽시리즈(투어링B) 최연소종합챔피언
2003년-레드라인 레이싱팀 입단 투어링A 참가
2005년-상신브레이크레이싱팀 입단 투어링A 2전 1위 외 입상다수
2006년-LEE레이싱팀 입단 GT1 참가
2006년-프로 카레이서의 체력 발달 특성에 관한 연구(석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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