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 공연 중 폭풍 눈물을 쏟았다.
제국의아이들은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화이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80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은 가운데, 문준영은 다리 부상으로 의자에 앉은 채 '데일리 데일리' 노래 중간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데일리 데일리' '별이 되어' 두 곡을 부르는 내내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문준영은 "다리 부상 때문에 이렇게 의자에 앉은채 인사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 다리 부상은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그로 인해 멤버들과 같이 안무를 하지 못해 마음이 좋지 않았다. 나혼자 가운데서 이러고 있으니까 멤버들한테도 미안하다. 하지만 여러분의 힘을 받아서 컴백 날에는 꼭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전 윙카 게릴라 공연을 하던 때로 돌아가서 이번 컴백 만큼은 제국의아이들만의 히트곡과 성장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헌은 백허그로 응원을 전했고, 정희철은 휴지를 건네줘 훈훈함을 더했다.
제국의아이들은 17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시청 야외음악당,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우리들공원 야외무대, 23일 오후 7시 30분 부천 투나 야외무대,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를 돌며 '화이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어 7월 4일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하고 7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대구=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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