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간판 선수인 데릭 지터가 12시즌 만에 메이저리그 통산 2500안타를 기록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지터는 "12년 만에 2500안타를 때리다니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대단한 위업이다"고 했다. 지난 12년 간 이치로의 타격을 봐온 지터는 이치로의 스피드와 배트에 맞히는 감각, 좀처럼 삼진을 당하지 않는 능력에 감탄했다.
이치로는 20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 1회 상대 선발 다니엘 허드슨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2001년 오릭스에서 시애틀로 이적한 후 1817경기 만에 터진 2500번째 안타였다.
이치로는 1973년 10월 생이고, 지터는 1974년 6월 생. 39세인 이치로의 노쇠화를 지적하는 목소리에 대해 지터는 "아직 괜찮다. 지금부터 더 안타를 때릴 것이다"고 했다. 지터는 지난해 통산 3000안타를 돌파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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