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2·고려대)가 그동안 고수해온 긴 머리를 싹둑 잘랐다.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방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5월 초 교생실습 공개수업 때만 해도 기존의 긴머리를 유지했던 김연아는 이날 어깨에 닿을락말락한 단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올여름 윤은혜, 함은정, 이민정 등 내로라하는 연예스타들의 변신으로 입증된 최신 트렌드, '단발스타' 대열에 가세했다. 아이보리 레이스 장식의 미니드레스로 여성스러움과 함께 단아한 성숙미를 드러냈다. 김연아가 처음으로 선보인 단발머리에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평창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이날 SOI 이사이자 '피겨 레전드'인 미셸 콴과 자리를 함께했다.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합동 아이스쇼도 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김연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다. 우상인 미셸 콴과 함께 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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