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의 복귀가 임박했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22일 오전 대전구장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지난 10일 오른쪽 등근육 통증으로 재활군으로 내려간 뒤 제대로 된 피칭을 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총 35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 19일에는 하프피칭으로 50개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의 곁에서 재활을 돕고 있는 배용호 트레이닝 코치는 피칭 후 "몸상태는 아주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코칭스태프는 아직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픈 곳은 없지만, 팀을 상징하는 에이스인 만큼 복귀 시점을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22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한대화 감독은 "등판 시점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류현진 없이도 다행히 선발 쪽은 잘 돌아갔다. 아프지 않으니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곧장 복귀한다"고 말했다. 정민철 투수코치는 "내일 최종적으로 류현진의 몸상태를 체크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3일에는 로테이션 상 김혁민이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의 복귀전은 별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24일 열리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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