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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진주 "팬들이 욕해달라고 해요"

by 정해욱 기자
영화 '써니'의 욕쟁이 여고생 진희, 배우 박진주가 미스터리 호러 영화 '두 개의 달' 로 돌아왔다. '두 개의 달'은 아침이 오지 않는 밤,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에 갇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진주는 '두 개의 달'을 통해 모든 것이 두렵기만 한 여고생 인정으로 변신, 서서히 조여 오는 공포에 혼란스러워하는 극과 극의 모습을 오가며 내면연기를 펼친다. 박진주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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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화 '써니'의 '욕쟁이 소녀'로 얼굴을 알렸던 배우 박진주. 직접 만나본 그녀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에너지를 가진 배우였다. 그녀는 "'써니'를 한 뒤 많은 분들이 알아보세요. 사진을 찍으시고 어떤 분들은 '안아주세요'라고 하거나 '욕해 주세요'라고 하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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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끔 기분 좋을 땐 '꺼져', '시끄러'라고 진짜 욕을 하기도 해요. 그러면 소리를 지르면서 좋아하시더라고요"라면서 웃었다.

박진주는 스크린 복귀작으로 '두 개의 달'을 택했다. 박한별, 김지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영문도 모른 채 낯선 집 지하실에서 깨어나게 된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진주가 맡은 역할은 여고생 인정 역. 올해로 스물 넷이 됐지만, '써니'에 이어 다시 한 번 여고생 캐릭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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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비해 동안인 것도 있고 철이 없는 것도 있어요"라고 웃어 보인 박진주는 "'써니'에 비해서 이번엔 화면에 나오는 시간도 많고 웃다가 울다가 두려워하다가 화내다가 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발랄한 성격의 박진주에게 "촬영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였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그러질 못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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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대한 압박이 너무 컸어요. 이렇게 큰 배역도 처음이고 공포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대한 걱정도 컸죠. 촬영장에선 대본을 보면서 분석하고 생각하느라 바빴어요."

박진주는 이번 영화를 통해 '써니'에 함께 출연했던 민효린, 남보라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개의 달'은 7월 12일, 민효린이 출연하는 '5백만불의 사나이'는 7월 19일, 남보라가 출연하는 '무서운 이야기'는 7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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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와 얘기를 나눴어요. 저희는 경쟁을 한다는 것에 대해선 전혀 개의치 않아요. 둘 다 흥행이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린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거든요. '써니'에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이 모두 잘 돼서 좋아요."

박진주는 또래 여배우들과는 조금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마냥 예뻐보이려고만 하는 보통의 젊은 여배우들과 다르다. 개성넘치는 캐릭터를 표현해내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다. 박진주는 '진실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카메라 앞에서 진실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어요. 망가져야 하는 장면이라면 당연히 망가져야 하고요. 외모가 예쁜 게 아니라 상황이나 캐릭터로 예뻐보이고 싶어요."

본인을 '적응력이 뛰어난 아이'라고 한 박진주는 "배우 박진주로 기억해주시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이 제가 연기한 캐릭터를 보고 '어디선가 실제로 살고 있을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영화 '써니'의 욕쟁이 여고생 진희, 배우 박진주가 미스터리 호러 영화 '두 개의 달' 로 돌아왔다. '두 개의 달'은 아침이 오지 않는 밤,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에 갇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진주는 '두 개의 달'을 통해 모든 것이 두렵기만 한 여고생 인정으로 변신, 서서히 조여 오는 공포에 혼란스러워하는 극과 극의 모습을 오가며 내면연기를 펼친다. 박진주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2.06.20/
영화 '써니'의 욕쟁이 여고생 진희, 배우 박진주가 미스터리 호러 영화 '두 개의 달' 로 돌아왔다. '두 개의 달'은 아침이 오지 않는 밤,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에 갇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진주는 '두 개의 달'을 통해 모든 것이 두렵기만 한 여고생 인정으로 변신, 서서히 조여 오는 공포에 혼란스러워하는 극과 극의 모습을 오가며 내면연기를 펼친다. 박진주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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