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이 지역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대구 광주 지역에서 '화이팅 프로젝트' 1막을 진행, 1만 여 명을 운집시켰던 제국의아이들은 22일 천안과 대전 지역에서 '화이팅 프로젝트' 2막을 열었다. 천안 서여중 '화이팅 댄스' 플래시몹 이벤트와 대전 이문 고등학교 소원내기 달리기 시합을 진행한 뒤 대전 우리들공원으로 이동한 이들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현장에는 1000여 명의 지역 시민이 운집했는데, 10대~30대 초반의 젊은 관객들이 주를 이루는 다른 공연과는 달리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온 4세 어린이 부터 휠체어를 탄 장애우, 대포 카메라를 든 백발의 노년층까지 다양한 관객층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자유롭게 음식을 먹고 담소를 나누다가도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어우러져 풍선을 흔들고 리듬을 타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은 '축제' 그 자체였다.
공연 구성 역시 지역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데일리 데일리' '별이되어' 등 감미로운 발라드곡부터 '워치아웃' '바디투바디' 등 신나는 댄스곡, '하트포투' '네버앤드' 등 파워풀한 퍼포먼스곡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돼 관?E들을 열광시켰다. 또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중간 중간 이어지는 토크 타임도 9인 9색 멤버들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데뷔곡 '마젤토브'로 마무리 됐다. 멤버 태헌은 "3년 만에 지방에서 라이브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너무나 기다렸다. 데뷔 전 윙카 공연을 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너무나 뜻깊고 재밌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제국의아이들은 23일 명동에서 깜짝 거리 이벤트를 진행한뒤 부천으로 이동, 투나 야외무대에서 '화이팅 프로젝트' 공연을 개최한다. 이어 7월 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물빛무대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을 최초 공개한다. 이들은 7월 4일 정규 2집 '스펙타큘러'로 컴백할 예정이다.
대전=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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