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눈높이 스포츠단이 휴식 시간을 이용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대교 스포츠단의 여자 배드민턴팀과 고양 대교눈높이 여자축구팀의 선수단 40명은 26일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을 방문, 노인들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최근 전국여름철선수권 대회를 마친 배드민턴단과 WK-리그 휴식기 중인 축구단 선수들이 휴가기간을 자진 반납한 것이다.
이날 아침 일찍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친 선수들은 무료배식 봉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장에서는 '여전사'였지만 이날 복지관에서만큼은 귀여운 손녀로 변신해 어르신을 극진하게 모셨다.
식사를 마친 뒤 설거지와 뒷정리도 선수들의 몫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배드민턴 유망주 송민진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명원 ㈜대교 사회공헌실장 겸 스포츠단 단장은 "봉사활동을 위해 휴가를 자진 반납한 선수들의 따스한 마음이 초석이 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사랑나눔실천이 생활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마다 사회공헌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대교 스포츠단은 축구, 배드민턴 선수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매월 5만원씩 노인을 위한 복지기금에 보태기로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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