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0 한화=팽팽한 투수전으로 인해 불꽃은 튀기지 않았고, 다소 싱거운 승부였다. 그래도 실속은 급격한 연승 분위기를 탄 롯데가 챙겼다. 1회 1사 3루에서 손아섭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게 귀중한 밑거름이었다. 이후 별다른 공방전없이 이닝만 잡아먹던 롯데는 6회 어부지리 추가 득점을 하며 승기를 잡았다. 박종윤이 2사 만루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송창식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은 것. 8회에가 돼서야 강민호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롯데는 시즌 팀 최다 5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51일 만의 선두등극은 보너스. 롯데 선발 유먼은 6⅔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이 역투로 3연승,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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