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이 29일 일본 도쿄의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창작오페라 '봄봄'을 공연한다. 일본 동경실내가극장 초청 무대다.
오페라 '봄봄'은 근대문학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김유정의 동명소설을 모티브로 작곡가 이건용(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이 2001년 작곡한 작품으로, 1930년대 우리 농촌을 배경으로 시골 남녀의 순박한 사랑과 이들의 결혼을 방해하려는 심술궂은 장인 사이의 갈등을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선율로 그리고 있다.
희극적 요소와 음악적 요소를 적절히 가미하여, 동명 소설의 탁월한 언어감각과 극적인 구성을 우리 전통의 놀이판 형식과 서양 오페라의 어법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토속적인 무대와 우리 민족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담은 아리아, 그리고 다채로운 타악기의 리드미컬한 연주를 통해 우리 문학작품을 성공적으로 오페라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1년 2월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봄봄'은 그해 한일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 신주쿠 신국립극장에 올라 호평 받았다. 그랜드오페라단의 '봄봄'은 지난 2010년 부산문화회관에서 초연된 후, 2011년 예술의 전당 공연을 거쳐, 김유정기념사업회의 초청으로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 일본 공연에서는 안호원(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이 연출을 맡고, 테너 전병호와 소프라노 이효진 등이 주역을 맡는다. (051)853-2341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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