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하다"며 달라진 최근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은경은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준 바 있다. 이후 SBS 저녁 일일극 '그래도 당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한창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그래도 당신'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얘기를 하고 보면 별일 아닌데 그 걸 내려놓지 못할 때가 있지 않냐"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람이 살다 보면 힘든 일을 많이 겪게 되는데 어찌 보면 그 걸 내려 놓지 못하는 상황이 더 힘든 것 같다"며 "막상 (토크쇼에 출연해 고백을 통해) 내려놓고 나니까 더 편안하고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어떤 작품이든 하게 됐을 때 아무 걱정 없이 일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었는데 요즘이 딱 그런 상황이다. 가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투정도 부리지만 항상 발걸음이 가볍다. 아침에 눈 뜰 때나 밤에 자려고 누울 때나 울컥할 정도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신은경은 "이제 방송한지 한달 남짓 됐는데 마치 석달 가량은 된 것 같다"며 "주변에서 (일일극을 하면) 힘들 것이라고 하던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 요즘 보약을 먹고 있다. 술도 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그래도 당신'에는 신은경 외에도 김승수, 왕빛나, 송재희 등이 출연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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