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7-2 롯데=두산의 신예 선발 안규영은 흔들렸다. 긴장한 티가 역력했다. 롯데 타선은 흔들리는 안규영의 공을 보며 짧은 스윙을 해 귀찮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플레이였다. 하지만 롯데 타자들은 성급했다. 공이 눈에 보였는지 빠른 볼카운트에 승부가 이어졌고 큰 스윙이 많았다. 연거푸 볼을 던지며 흔들리는 투수의 기를 살려줬다. 여기에 4회 1사 2, 3루 찬스에서 어이없는 주루플레이로 주자 2명이 횡사, 득점을 하지 못한 장면에서 분위기는 두산쪽으로 넘어갔다. 두산은 4회 1점을 뽑은 후 불펜투수들을 총동원하며 걸어잠그기에 나섰고 5회 대거 5점을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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