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블랑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1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블랑 감독이 재계약을 원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유로2012 대회 기간까지 프랑스 대표팀과 계약을 맺은 블랑 감독은 28일 FFF와 계약 연장에 대한 협상을 마친 뒤 결정을 위한 48시간의 유예기간을 가졌다. 하지만 블랑 감독은 계약 연장 대신 사퇴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블랑 감독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항명 파동을 일으킨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빠르게 팀을 안정시켰다. 유로2012 예선을 1위로 통과했고, A매치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로2012 8강에서 스페인에 0대2 완패를 당하면서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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