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되면서 연예인들의 비키니 경쟁이 뜨겁다. 아이돌은 물론 배우, 개그우먼, 아나운서 등 연예계 전반에 비키니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여자수영복은 러플 비키니, 원피스 비키니, 와이어 비키니, 홀터 비키니 등 어느 때보다 비키니가 강세다. 비키니쇼핑몰 아우라비키에 따르면 비키니의 열풍은 올해 유독 눈에 띈다.
지난달 28일 KBS 뉴스타임 '연예수첩'이 실시한 '비키니가 기대되는 스타'에서 1위를 차지한 배우 박시연은 유부녀임에도 불구하고 볼륨감 있는 비키니 몸매를 뽐내며 화재를 일으킨 바 있다. 박시연은 한 패션매거진의 6월 화보를 통해 그린컬러의 러플장식이 가미된 섹시한 비키니로 관능미를 과시했다.
아우라비키 관계자는 "흰 피부의 여성은 화이트 컬러의 러플 비키니를 입으면 훨씬 큐트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고 구릿빛 피부의 여성은 강렬한 비비드컬러 러플 비키니로 섹시미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곽현화도 최근 원피스와 비키니를 결합한 원피스 비키니를 선보였다. 특히 핑크 컬러의 지브라 무늬를 가미해 야성미 넘치는 섹시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원피스 비키니는 인위적인 핏과 라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비키니보다 몸매 라인을 더 부각시킬 수 있다.
몸매 때문에 원피스수영복, 빅사이즈 수영복을 찾던 여성들도 올 여름엔 원피스 비키니를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또한 노출이 적다는 원피스 비키니의 고정관념을 깨고 등과 허리부분을 과감히 드러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을 타고 있다.
'압구정 가슴녀'로 유명세를 탄 배우 박세미 역시 비키니 화보를 공개해 연예인들의 비키니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세미는 비비드 컬러의 스트라이프 무늬와 텍스트로 포인트를 준 비키니로 시선을 끌면서 명품 복근을 드러냈다.
올 여름 비키니 패션은 박세미 비키니처럼 기하학 패턴이나 무늬, 네온컬러,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를 가미한 비키니가 새로운 유행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해변의 여인을 연상케 하는 비치원피스도 각양각색의 스타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기장이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원피스나 맥시드레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산책할 때 필수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아우라비키 관계자는 "롱원피스, 맥시드레스, 썬드레스 등의 비치원피스는 올 여름 트렌드인 비비드 컬러와 기하학 패턴 무늬가 가장 어울리는 아이템"이라며 "썬드레스는 수영복 위에 간편하게 걸쳐 입을 수 있어 실용성까지 겸비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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